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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
    undefined 2023. 12.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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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수들이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見利忘義’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

    교수신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30.1%(396명)가 견리망의를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래 논어 헌문편에는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의 ‘견리사의(見利思義)’라는 말이 등장하지만, 올해의 사자성어는 이와 정반대 말인 견리망의가 선정됐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는 “지금 우리 사회는 견리망의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 다스려 이끈다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교수는 개인 생활에서도 분양사기, 전세사기, 보이스 피싱 사회가 견리망의의 전시장이 느낌이라며올해는 교육에서도 아이 편익을 위해 다른 아이나 선생님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이 많이 보도됐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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