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산 숲길 안내도 등산코스 등산로

배방산은 고도 361m로 산행이 쉬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방이라는 명칭은 백제 개로왕 때 지략을 겸비한
성배, 성방 남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배방읍이라는 명칭도 배방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배방산은 윤정사 방향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할 경우 보통의 성인 체력으로

1시간이면 충분히 정상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고도가 낮고 쉬운 등산코스입니다.

 

네비로 윤정사 주차장을 찾아서 운전할 경우

배방읍내를 지나서 차 1대만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시골길을 지나서

윤정사 주차장에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자갈바닥이지만 아쉬운 대로 화장실도 갖춰져 있고

컴프레서도 설치되어 있어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면서 간편하게 신발과 옷을 청소할 수도 있습니다.

 

윤정사 주차장은 주말에도 여유가 많은 편이고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볍게 산행을 즐기러 오기에 좋습니다.

최근 매 주말마다 두세번 등반을 해보니 동네 주민들이 가볍게 산행을 하러 오는 그런 산인 것 같습니다.

반려인들이 강아지와 함께 산행을 즐기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띕니다.

 

천안 태조산 산행을 할 때 보는 풍경과 비슷한 것 같아요.

태조산보다 높지 않고 계단도 적고 가파르지 않아서 배방산이 훨씬 산행하기 쉬운 곳입니다.

 

윤정사 주차장에서 등산로 초입을 찾기는 쉬운 편입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아스팔트를 따라서 100 ~ 200미터 정도 올라가다 보면 창터 저수지가 보이는데,

여기서 배방산 정상 방향인 왼쪽으로 꺽어서 산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주차장 안 쪽에 화장실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서 가셔도 창터 저수지 건너편의

등산로 초입과 만나게 되니, 어느 곳으로 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낮은 산이지만, 중간 중간 배방읍내를 바라볼 수 있는 스팟이 있습니다.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삼성 반도체 공장과 멀리 탕정면에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도 보입니다.

남쪽으로는 멀리 광덕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충청산맥(?)의 기운을 약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데

소박한 웅장함이 느껴지는 산세입니다.

 

최근에 계단을 철거하고 산책로 보수를 한 것 같은데,

중간중간에 계단을 고정했던 대못 같은 철심들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혹시라도 주의하지 않고 걷다가 걸려서 넘어지거나 다칠 수도 있는 듯 하여 시에서는 제대로 보수를 하였으면 합니다.

험한 길은 아니라 크게 위험하지는 않을 듯 하나, 등산하실 분들은 주의하여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천안아산 근교에서 주말에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흑성산 >= 태조산 >> 배방산 인 것 같네요. 

천안 태조산 태조봉 공원주차장 출발 최단코스 등산로 (tistory.com)

천안 태조산 태조봉 공원주차장 출발 최단코스 등산로

천안 흑성산 독립기념관 출발 등산로 (tistory.com)

천안 흑성산 독립기념관 출발 등산로

태조산 - 흑성산 등산로 (tistory.com)

태조산 - 흑성산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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