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산 - 흑성산 등산로

먼저 태조산, 흑성산 등산로는 아래 블로그를 참조해 주세요.

 

천안 태조산 태조봉 공원주차장 출발 최단코스 등산로 (tistory.com)

천안 태조산 태조봉 공원주차장 출발 최단코스 등산로

천안 흑성산 독립기념관 출발 등산로 (tistory.com)

천안 흑성산 독립기념관 출발 등산로

태조산 공원주차장에서 출발하였고,

태조산 - 흑성산까지 왕복은 정확히 시간을 재어 보지 못했으나,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태조산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표지판이나 계단 등 시설물이 자주 보이는데,

태조봉 이후 흑성산 방향으로 진입하면 길잡이가 될만한 표지판은 자주 접하기 힘든 것 같아요.

태조봉에서 좌측 철책을 따라 계속 내려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흑성산, 태조산, 취암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흑성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사진과 같이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터널 위 계단을 지나가는데

이 곳이 네이버 지도에서 흑성산등산로입구라고 표시된 장소인 듯 합니다.

이후부터는 가파른 산길이며, 계단이나 안전 난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가을 단풍이 지고 난 이후여서 낙엽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는데다, 인적이 드물어 낙엽에 미끌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계곡과 능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성벽을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는데, 오르고 보니 헬기장 축대였네요.

헬기장은 군부대 시설이라 별도로 사진은 올리지 않았는데, 헬기장을 지나가면 흑성산 정상으로 돌아가는 등산길이 이어집니다.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천안 시내가 훤히 보이는 공터가 나오는데, 패러글라이딩 이륙하는 장소로는 좁아 보이지만 넓직한 공터입니다.

공터를 지나서 왼쪽으로는 군부대 철책을 끼고 오른쪽 가파른 비탈면인데,

그 사이에 난 좁은 산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흑성산 정상석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 주차장 도착하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매우 가까이에서 보이네요.

날씨가 더 맑았으면 좀 더 사진이 그럴 듯 하게 나왔을 듯 한데, 아쉽지만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점인 태조산 공원주차장 방향으로 되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