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알아보자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ETF는 다양한 지수나 테마를 추종하거나 반대로 투자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ETF의 이름은 운용사별로 다르게 부르는데, 보통 운용사의 브랜드명이나 약자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는 TIGER라고 부르고, 삼성자산운용의 ETF는 KODEX라고 부릅니다. ETF의 이름에는 운용사의 브랜드 외에도 투자대상이나 전략을 나타내는 단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고, TIGER 2차전지테마는 2차전지 관련주로 구성된 테마 ETF입니다. ETF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운용사별로 제공하는 상품의 종류와 특징을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ETF는 운용보수, 거래량, 수익률, 추적오차율 등의 지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ETF를 운용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거래량은 ETF가 거래되는 양으로, 높을수록 유동성이 좋습니다. 수익률은 ETF가 투자 기간 동안 얻은 수익의 비율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추적오차율은 ETF가 투자대상 지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낮을수록 좋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ETF의 성과와 효율성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ETF를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기간, 위험 성향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ETF는 2023년 1월말 기준으로 총 671개로,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채권형, 원자재형, 인버스형, 레버리지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ETF의 거래량과 수익률은 시장 상황과 투자 전략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ETF를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기간, 위험 성향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ETF의 거래량과 수익률에 대한 정보는 다음의 링크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국내상장 ETF 거래량 분석(국내)
- 국내 ETF 평균 수익률 -17%… 수익률 상위엔 ‘인버스’ 상품 가득
- [2023 ETF] ⑨국내상장 ETF와 미국상장 ETF 중 뭐가 더 좋을까?](https://contents.premium.naver.com/gam/money/contents/230227174116360po)
또한, 국내 상장 ETF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거래량, 수익률, 추적오차율 등의 지표를 표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종목명시가총액(억원)20일 평균 거래량(주)20일 평균 거래대금(억원)수익률(%)추적오차율(%)KODEX 200 | 9,395 | 2,112,000 | 69,000 | -20.69 | 0.02 |
TIGER 200 | 5,720 | 1,247,000 | 40,000 | -20.70 | 0.02 |
KODEX 레버리지 | 4,850 | 8,900,000 | 29,000 | -41.38 | 0.03 |
KODEX 코스닥150 | 3,950 | 1,300,000 | 13,000 | -16.23 | 0.03 |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 3,830 | 6,700,000 | 13,000 | -32.46 | 0.04 |
KODEX 200선물인버스2X | 3,730 | 7,400,000 | 24,000 | 41.38 | 0.03 |
KODEX 코스닥 150선물인버스 | 3,580 | 4,300,000 | 8,000 | 16.23 | 0.03 |
KODEX 금리액티브(합성) | 1,528 | 150,903 | 151 | 0.00 | 0.00 |
KODEX 단기채권 | 1,500 | 1,000 | 100 | 0.00 | 0.00 |
KODEX 200TR | 1,480 | 100,000 | 3,000 | -20.69 | 0.02 |
이 표는 국내 상장 ETF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정리라는 글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ETF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레버리지와 합성은 그 중에서도 특별한 유형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고정된 배수로 추종하는 ETF입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2배 ETF는 기초지수가 1% 오르면 2% 오르고, 1% 떨어지면 2% 떨어집니다. 레버리지 ETF는 장외파생상품(스왑)을 이용하여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곱해주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레버리지 ETF의 장점은 기초지수의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기초지수의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유하면 기초지수의 수익률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성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실물 자산을 편입하지 않고, 증권회사와 장외스왑계약을 편입하는 ETF입니다. 합성 ETF는 스왑계약에 따라 증권회사가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운용사는 증권회사의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합성 ETF의 장점은 기초지수를 정확하게 추종할 수 있고, 운용비용이 낮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증권회사와의 스왑계약에 따른 거래상대방위험과 환율변동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환율변동위험은 환을 헤지하는 방식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환 헤지형 합성 ETF는 상품명 뒤에 (합성H)라고 표기됩니다.
레버리지와 합성은 ETF의 운용방식을 나타내는 용어로, 레버리지 ETF는 합성 ETF일 수도 있고, 합성 ETF는 레버리지 ETF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의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며, 장외스왑계약을 통해 운용되는 레버리지 합성 ETF입니다.
ETF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의 링크들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