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연골 관절 통증
☆가슴이 갑자기 아프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 지 걱정이 될 수도 있겠으나, 저 같은 경우는 허리로 고생하는 사람들처럼 가슴 통증으로 종종 고생을 합니다. 아주 오래 전 뼈 사진까지 찍어가면서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까지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후로 종종 통증이 발생하고 있어 이런 증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부해 봤습니다.
※ 아래 내용은 가능성이 큰 한 가지 원인에 대한 해석일 뿐입니다. 본인의 유사한 증상이나 병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약
1. 가슴 통증의 가장 많은 원인 : 심장 질환이 아니고, 가슴벽 통증임.
2. 가슴벽 통증
2-1. 늑연골 관절 통증
- 늑연골 : 흉골 - 연골 - 늑골을 이어주는 관절 가슴벽 양쪽에 24개씩
이론적으로는 48개씩의 관절이 있고, 가장 흔히 왼쪽 부위의 통증이 생김.
- 심장이 손가락으로 누른다고 아프지 않음. 관절의 통증.
- 눌렀을 때 아프기도, 통증이 사라지기도 함. 변함없는 사실은 국소적인 통증임.
- 가슴 양쪽 부위의 통증은 늑연골 관절 통증.
- 원인 : 기침, 운동, 수면 자세
1) 기침을 자주 하게 되면 늑연골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가슴이 아플 수 있음
2) 웨이트나 팔굽혀 펴기와 같은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3) 모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이런 자세로 책, TV 또는 휴대폰을 보는 것도...)
- 치료법 : 파스, 진통제, 따뜻하게 해주기 (일반 관절염 치료법과 같음)
아픈 것보다 걱정하는 것이 더 문제!!!
★ 티체 증후군 (Tietze Syndrome, 국소적인 부종이 특징) 처럼 붓는 관절염은 제대로 치료해야 함!!!
2-2. 근육통
- 대흉근 : 가슴 바깥쪽 위에 통증이 많이 생김
- 가슴 위쪽에 국소적으로 힘줄 때 아프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큼
2-3. 프리코디알 캐치 신드롬 (Precordial Catch Syndrome)
- 가슴 앞쪽에 갑자기 잡히는 듯한 통증
- 연구가 많이 되지 않았으나, 원인이 다양하며 크게 심각한 증상은 아님.
결론은 너무 걱정할 병은 아니다. ^^
아주 예전에 골절 진단을 받았을 때 갈비뼈는 연골조직이라 깁스도 불가능하다면서 염증약과 진통제만 엄청 처방받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처음 증세가 생겼을 때는 오랜 기침이 원인이었으나, 이후 무리한 가슴의 압박이나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가끔 재발하는 것 같습니다. 가슴 통증에 취약한 몸뚱아리는 위 내용을 참고하여 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